강의나갈 뻔 했던 학교들
학교생활&일상/학교생활 / 2010. 12. 5. 22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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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대학교에 강의다니기 시작한지 만 4년이 되어 온다. 그동안 여러 학교에서 강의를 했지만 강의 하기로 연락받았다가 사정상 못하게 된 학교들이 있다.
1. 한동대학교
한동대학교는 서울-포항 간에 비행기건 기차건 간에 교통비를 지원해 주고 숙박까지 지원해 준다고 했던 학교다. 국제경제 과목에 지원해서 강의 요청을 받았는데 강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어서 못하게 되었다.
2. 그리스도대학교
다른과목으로 지원했었는데 연락이 안오다가 담당 교수에게서 지원하지도 않았던 웹디자인 실습 과목을 강의하겠냐는 문의전화가 왔다. 이것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어서 강의할 수 없게 된 학교다.
3. 가천의과학대학교
매스미디어와현대사회라는 과목에 지원하여 강의를 맡기로 결정되었으나 다른 학교와 시간표가 맞지 않아 결국 포기하게 된 학교이다.
4. 한성대학교
디지털경제와 기업전략라는 과목에 지원하여 담당 교수와 직접 전화통화하여 강의의뢰를 받았으나 새학기가 시작할 무렵 시간표가 전부 확정된 상황에서 전화를 받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된 학교이다. 제일 아쉬운 사례.
5. 금강대학교
정보체계론이라는 행정학과 전공과목 강의를 맡아서 1주차에 나가서 강의를 했으나 수강신청인원이 얼마 되지 않아 폐강되었다. 하루나가서 강의했던 강사료는 받았다..
6. 영동대학교
위 금강대학교와 같은 학기에 프로젝트관리 과목을 맡았으나 역시 수강신청인원 부족으로 폐강되었다. 그 이듬해 같은 학기에 같은 과목 강의를 진행하였다.
생각해 보니 좀 되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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